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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 기술은 혁신적이지만 느린 거래 속도와 높은 수수료라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레이어 2'입니다. 이 글에서는 레이어 2의 개념부터 작동 원리, 다양한 솔루션 유형, 실제 사용 사례, 최신 지표 그리고 미래 전망까지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블록체인 대중화의 열쇠가 될 레이어 2를 지금 알아보세요.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가로막는 확장성의 벽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라는 기술적 가치를 실현했지만 널리 사용되기엔 치명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바로 확장성 문제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초당 수십 건의 거래만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가 몰리면 수수료는 폭등하고 거래는 지연됩니다. 이는 대중화를 가로막는 핵심 장벽으로 작용해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기술이 바로 레이어 2(Layer 2)입니다. 과연 이 기술은 어떤 방식으로 블록체인의 미래를 바꾸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레이어 2란 무엇인가? 작동 원리와 핵심 개념
레이어 2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추가적으로 구축되는 보조 계층입니다. 이 기술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바로 더 많은 거래를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면서도 블록체인의 근본적인 보안성과 탈중앙화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레이어 1은 고속도로이고 레이어 2는 그 위에 설치된 버스 전용차선 같은 것입니다. 일반적인 거래는 고속도로에서 막히기 쉽지만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하면 병목현상을 피하면서도 전체 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않죠. 이와 유사하게 레이어 2는 거래들을 자체적으로 처리한 후 요약된 결과만을 메인 블록체인(레이어 1)에 기록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다음 세 가지 원칙에 기반합니다.
- 오프체인 거래 처리: 대부분의 연산은 블록체인 밖에서 이루어집니다.
- 온체인 검증: 거래 결과만 요약해 메인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 보안성 유지: 최종 정산은 메인체인의 합의 구조를 그대로 따릅니다.
이러한 설계는 거래 처리 속도(TPS)를 대폭 향상시키고 사용자가 체감하는 수수료를 줄이면서도 블록체인의 핵심 철학인 무신뢰(trustless) 환경과 보안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다음으로 레이어 2 기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는지 대표적인 기술 유형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레이어 2의 주요 기술 유형과 비교
레이어 2는 그 작동 방식에 따라 다양한 기술로 구현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형태는 롤업(Rollups), 사이드체인(Sidechains), 스테이트 채널(State Channels)입니다. 각각의 방식은 처리 방식과 보안 구조, 사용 편의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롤업 기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롤업 (Rollups)
롤업은 여러 건의 거래를 하나로 묶어서 처리하고 이 요약 데이터를 메인 블록체인에 올리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메인체인의 부담을 줄이고 수수료를 절감하면서도 검증은 온체인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납니다.
롤업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옵티미스틱 롤업 (Optimistic Rollups): 모든 거래가 정상이라고 가정하고 이의 제기(Prove fraud)가 있을 경우에만 검증합니다. 이로 인해 출금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예시: Optimism, Arbitrum
- ZK 롤업 (Zero-Knowledge Rollups): 각 거래에 대해 수학적 증명을 생성하고 이를 검증합니다. 속도와 보안성이 높지만 기술적 구현 난이도가 큽니다. 예시: zkSync, StarkNet
특히 최근에는 zkEVM 기술의 발전으로 ZK 롤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zkEVM은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과의 호환성을 확보하여 기존 dApp을 거의 수정 없이 그대로 옮길 수 있게 해주며 Polygon zkEVM, Scroll, Linea 같은 프로젝트가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가용성 문제와 해결 시도
롤업이 외부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거래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 DA) 문제라고 부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 중 하나가 모듈형 블록체인입니다. 대표적으로 Celestia와 EigenDA 같은 프로젝트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제공하는 기능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롤업과 연동되고 있습니다.
사이드체인 (Sidechains)
사이드체인은 메인체인과 별도의 독립된 체인으로 자체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합니다. 이는 설계 자유도가 높고 수수료가 낮은 장점이 있으나 보안 수준이 메인체인에 비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표 사례: Polygon (Matic)
스테이트 채널 (State Channels)
참여자 간 거래를 오프체인으로 수차례 주고받다가 종료 시점에 최종 결과만 메인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수수료가 거의 들지 않지만 참여자 수가 제한적이며 설정이 복잡한 단점이 있습니다. 대표 사례: Lightning Network
기술 비교표
유형 | 속도 | 보안성 | 사용성 | 대표 사례 |
옵티미스틱 롤업 | 중 | 높음 | 높음 | Optimism, Arbitrum |
ZK 롤업 | 높음 | 매우 높음 | 중 | zkSync, StarkNet |
사이드체인 | 높음 | 보통 | 높음 | Polygon |
스테이트 채널 | 매우 높음 | 높음 | 낮음 | Lightning Network |
이처럼 다양한 기술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확장성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들이 실제 사용자 경험에는 어떤 변화를 주고 있을까요? 다음 섹션에서는 실제 사용 사례와 지표를 중심으로 레이어 2의 실용성을 살펴보겠습니다.
레이어 2 기술의 실제 사용 사례와 생태계 지표
레이어 2는 기술적으로만 발전한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다양한 레이어 2 솔루션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해당 생태계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실제 사용 사례
① 탈중앙 금융 (DeFi)
대표적인 예는 Uniswap v3 on Arbitrum입니다. 기존 이더리움 메인넷에서는 간단한 거래에도 $10 이상의 수수료가 발생하곤 했지만 Arbitrum 기반 Uniswap에서는 평균 $0.3~$0.5 수준의 수수료로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② NFT 마켓플레이스
Immutable X는 ZK 롤업 기반 NFT 거래 플랫폼으로 민팅 및 거래 시 수수료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게임 아이템, 소액 NFT 거래 등 일상적 소비형 NFT 유통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③ 소액결제 및 실시간 송금
비트코인의 레이어 2 솔루션인 Lightning Network는 실제 해외 노동자들의 송금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1초 이내의 처리 속도와 거의 무료에 가까운 수수료 덕분에 글로벌 실시간 송금에 강점을 보입니다.
생태계 성장 지표
기술 도입은 숫자로 증명됩니다. 다음은 주요 레이어 2 솔루션의 생태계 지표입니다. (2025년 5월 기준)
- Arbitrum: 일일 활성 사용자 수 약 65만 명, TVL 약 $20억
- Optimism: 디앱 수 약 300개+, 월간 거래 건수 1,800만 건+
- zkSync Era: 일일 평균 트랜잭션 수 100만 건 돌파, 생태계 참여 프로젝트 수 250+
위 수치는 단지 ‘보조 기술’로 여겨지던 레이어 2가 이제는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실행 환경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용자 관점에서 본 장점 요약
- 거래 수수료 절감 – ZK 롤업 및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 디앱 사용 시 평균 80% 이상 절감
- 거래 속도 향상 – 대부분의 레이어 2 네트워크는 초당 수천 건 이상의 거래 처리 가능
- 실시간 체감 효과 – 민팅, 스왑, 브릿지 이동 등이 지연 없이 작동
이러한 실용성 덕분에 사용자들은 점점 더 레이어 2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으며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메인넷에서 레이어 2로 옮겨가는 추세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실사용 사례와 뒷받침되는 데이터는 레이어 2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현실에서 작동하는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줍니다.
다음으로는 이 같은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토큰 생태계와 상호 운용성의 발전 그리고 더 먼 미래의 가능성인 레이어 3 개념까지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레이어 2 생태계의 구조, 토큰, 상호 운용성 그리고 레이어 3의 가능성
레이어 2의 빠른 확장과 활용은 기술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토큰 경제 구조, 상호 운용성 기술, 미래 확장 개념인 레이어 3가 함께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레이어 2를 단순한 보조 기술이 아닌 하나의 독립 생태계로 진화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레이어 2 토큰 생태계
다수의 레이어 2 프로젝트는 자체 토큰을 발행하며 이를 통해 거버넌스 참여, 인센티브 제공, 수수료 지불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 ARB (Arbitrum): 커뮤니티 거버넌스 투표와 보조금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
- OP (Optimism): Optimism Collective에서의 투표권 및 생태계 인센티브 제공
- STRK (StarkNet): 개발자 보상, 수수료 지불 및 네트워크 운영 참여에 사용
이러한 토큰은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생태계의 지속성과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상호 운용성 기술의 발전
레이어 2 생태계가 점점 커지면서 각기 다른 네트워크 간의 자산 이동이나 기능 연동은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기술도 빠르게 발전 중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LayerZero: 이기종 체인 간 메시지를 신뢰 없이 전달하는 ‘옴니체인’ 인터페이스
- Wormhole: Solana, Etdereum, BNB 등 다양한 네트워크 간의 다중 브릿지
- Hop Protocol, Stargate: 레이어 2 간 브릿징을 실시간으로 지원
이러한 기술 덕분에 사용자는 복잡한 브릿지 절차 없이 다양한 레이어 2를 넘나들며 자산을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디앱도 보다 광범위한 사용자층과 연결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이어 3의 등장과 가능성
최근에는 레이어 2 위에 또 다른 확장 계층인 레이어 3 (Layer 3)의 개념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레이어 3는 특정 목적에 특화된 앱 전용 체인(App Chain)이나 게임 체인(Game Chain)을 의미하며 예를 들어 DeFi 전용 체인, NFT 전용 체인처럼 맞춤형 블록체인을 설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개념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대표적인 사례로는 StarkNet에서 논의되는 레이어 3 프레임워크나 zkSync의 Hyperchains 모델이 있습니다. 이는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가 하나의 거대한 메인넷 중심 구조가 아닌 모듈형 멀티 체인 생태계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레이어 2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지금까지 레이어 2는 단순히 수수료 절감을 위한 기술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독립적인 생태계를 갖춘 확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 자체 거버넌스와 토큰 경제
- 상호 운용성을 전제로 한 유기적 연결 구조
- 특화된 목적형 체인으로 진화 가능성까지
이 모든 요소들이 모여 레이어 2는 단지 '보조 수단'이 아닌 차세대 블록체인의 주무대가 될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레이어 2를 단순한 기술 명칭이 아니라 블록체인 인프라의 다음 단계로 인식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각 레이어 2 솔루션을 실제 사용할 때 무엇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참고사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용자 맞춤형 레이어 2 활용 팁
이제 다양한 레이어 2 기술과 프로젝트들이 존재하는 만큼 어떤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사용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모든 기술은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목적과 사용 환경에 맞는 레이어 2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별 추천 솔루션
다음은 자주 등장하는 활용 목적에 따라 추천할 수 있는 레이어 2 솔루션입니다.
사용 목적 | 추천 레이어 2 | 특징 요약 |
수수료 절감 & 다양한 dApp 사용 | Optimism, Arbitrum | 높은 호환성, 거래소·NFT·게임 등 풍부한 생태계 |
속도와 보안성 중시 | zkSync Era, StarkNet | ZK 기술 기반, 유효성 증명으로 높은 안정성 확보 |
소액결제 & 실시간 송금 | Lightning Network | 1초 미만 결제, 거의 0에 가까운 수수료 |
NFT 민팅 & 수수료 부담 없는 거래 | Immutable X | ZK 롤업 기반, NFT 특화, 민팅 무료 |
레이어 3 구축 또는 앱체인 운영 | zkSync Hyperchains, StarkNet (미래형) | 앱 특화 체인 구성 가능, 확장성과 커스터마이징 용이 |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어떤 레이어 2를 사용할지 결정할 때 다음 요소들을 함께 고려하면 도움이 됩니다.
- 호환성: 기존 이더리움 dApp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EVM 호환이 중요합니다.
- 지갑 연동: 사용하려는 지갑(MetaMask 등)이 해당 레이어 2를 지원하는지 확인
- 브릿지 기능: 자산 이동이 편리한지 여부
- 거래 규모와 빈도: 수수료와 처리 속도가 체감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팁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접근법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 먼저 메인체인과 연동된 지갑을 준비하고 해당 레이어 2 공식 브릿지를 통해 자산을 소액 이동해봅니다.
🔹 사용하고자 하는 디앱이 어느 레이어 2를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 수수료와 속도를 비교해보고 가장 편리하게 느껴지는 네트워크를 기준으로 확장합니다.
추천 정리
결국 “어떤 레이어 2가 최고인가?”라는 질문보다 중요한 것은 “내 목적에 맞는 최적의 선택은 무엇인가?”입니다.
레이어 2는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으며 기술 간 경쟁보다는 사용자 맞춤형 기능 분화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이해하고 작게라도 직접 사용해보며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입니다.
이제 우리는 레이어 2를 단지 기술 이름이 아니라 실제 블록체인 사용의 문턱을 낮춰주는 핵심 도구로 인식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정리하며 블록체인의 미래와 레이어 2의 역할을 되짚어보겠습니다.
레이어 2는 블록체인 대중화의 핵심 동력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레이어 2는 속도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보안성과 탈중앙화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 세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롤업, 사이드체인, 스테이트 채널 같은 다양한 방식들은 각기 다른 환경과 목적에 맞춰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적 진보와 함께 생태계도 점차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zkEVM의 등장은 ZK 롤업의 범용화 가능성을 높였고 데이터 가용성 기술 및 상호 운용성 인프라의 발전은 다양한 네트워크가 더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어 3와 같은 차세대 확장 개념도 점차 논의되며 블록체인 구조는 모듈형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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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 2는 아직 진행 중인 기술이며 다양한 시도와 개선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단일한 정답보다는 기술의 흐름과 구조를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블록체인 기술 논의에 있어 레이어 2는 필수적인 개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변화의 과정을 계속해서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