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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브리 미술관은 도쿄 미타카에 있는 지브리 팬들의 필수 성지입니다. 하지만 입장권을 당일에 살 수 없고 예약 시스템도 까다로워서 아무 준비 없이 갔다가는 입장조차 못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지브리 미술관의 예매 방법, 시간대 추천, 내부 구성과 관람 동선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특히 처음 가는 분들이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중심으로 설명해서 하루 일정에 무리 없이 포함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도쿄 지브리 미술관 방문팁

     

    지브리 미술관, 그냥 가면 절대 못 들어가요


    지브리 미술관은 미타카라는 조용한 동네에 숨어 있는 듯 자리 잡고 있어요. ‘센과 치히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같은 작품을 좋아했다면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죠.

    근데 문제는 여기 그냥 가서 표 끊고 들어가는 식으로는 절대 못 들어간다는 거예요. 입장권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특히 일본 내 거주자와 외국인 예매 방식도 조금 달라서 아무 준비 없이 갔다간 입구에서 발길 돌리는 경우도 많아요.

    실제로 ‘지브리 미술관 입장 못했어요’ 같은 후기가 꽤 많거든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예약부터 입장, 관람까지 처음 가는 분들도 헷갈리지 않도록 전부 정리해보려고 해요.

    ✔ 예약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 입장 시간대는 언제가 좋은지
    ✔ 내부 관람은 어떤 순서로 보는 게 좋은지

    이런 걸 하나하나 정리해두면 도쿄 일정 중 하루를 지브리에 온전히 쓸 수 있을 만큼 알차게 다녀올 수 있어요.

    특히 도쿄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코스랑 같이 보면 다른 배경지 코스랑 하루 일정으로 잘 엮을 수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지브리 미술관, 어떻게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티켓 예매 방법, 놓치면 진짜 끝


    🎫 지브리는 예매부터 전쟁이에요

    입장권을 못 구하면 미타카까지 가서도 그냥 정문만 구경하고 돌아오게 돼요. 티켓 예매만 제대로 해도 여행 절반은 성공입니다.


    가장 먼저 짚고 가야 할 건 입장권 예매예요. 지브리 미술관은 당일 발권이 안 되고 날짜 지정 예매만 가능해서 준비가 전부예요.

    ① 예매는 어디서?
    일본 국내 거주자용은 로손 티켓 (Loppi) 해외 거주자는 Klook, Voyagin 또는 HIS 온라인 예약 가능

    ② 예매는 언제 열려?
    입장 예정일 기준 1개월 전 10일 오후 10시 (일본 시간)에 열림
    예: 5월 관람 → 4월 10일에 오픈

    ③ 인기 시간대는?
    오전 10시 / 오전 12시 입장권이 가장 빨리 매진
    오후 2시, 4시 입장권은 남아 있을 확률 높음

    ④ 팁:
    Klook은 구매 후 바우처 출력해서 가면 돼요 예매 후엔 날짜·시간 변경 불가니까 일정 확정 후에 예약하세요 성수기(4~5월, 10~12월)는 예매 시작 3~5분 안에 매진되기도 해요

    이거 놓치면? 그냥 미타카까지 갔다가 정문만 보고 돌아오게 돼요. 실제로 후회하는 후기 정말 많아요. 그러니까 티켓은 미리미리 확실하게 준비하고 가야 합니다.

    입장 시간대 추천과 내부 구조 이해


    예매를 했다면 이제 입장 시간대랑 관람 동선을 고민해야 해요. 지브리 미술관은 작은 규모지만 볼 게 알차게 모여 있어서 시간 배분을 잘 하면 훨씬 더 즐길 수 있어요.

    ① 입장 시간대별 특징
    오전 10시: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햇빛 좋은 시간대, 인기 최상
    정오 입장: 사람 많지만 점심시간대에 겹쳐 상대적으로 여유
    오후 2시: 관람 인원 많고 어린이 단체 있을 확률 있음
    오후 4시: 조용하고 어두워지는 시간, 미술관 분위기 최고

    추천: 여유 있게 즐기고 싶다면 오전 10시 또는 12시 추천 해 질 무렵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오후 4시도 괜찮아요

    ② 내부 구성
    1층: 기획 전시실, 지브리 작품 전시, 단편 영화관
    2층: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공간, 고양이버스 체험방
    옥상: 로봇 병기 조형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정원: 포토존, 굿즈샵, 카페 ‘스트로 햇’

    주의:
    실내는 사진 촬영 불가 (단, 정원과 옥상은 가능) 단편 애니는 입장 시간별로 다르며 1인 1회 관람

    ✔ 단편 애니는 매번 달라서 방문할 때마다 다른 작품을 볼 수 있어요
    ✔ 고양이버스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체험 가능이에요

    관람 순서, 굿즈 쇼핑, 동선 팁까지


    지브리 미술관은 겉보기에 아담하지만 생각보다 구성과 동선이 꽤 복잡해서 어떻게 돌아볼지 미리 알고 가면 훨씬 여유로워요.

    ① 입장하자마자 영화관 예약
    → 들어가면 제일 먼저 단편 영화 상영관(사토루 상영관) 시간 확인 후 바로 입장하세요. 한 번만 볼 수 있으니 타이밍 놓치면 못 봐요.

    ② 1층 → 2층 → 옥상 루트 추천
    기획 전시 → 제작과정 체험실 → 고양이버스 관람 → 옥상 조형물 마지막엔 카페 & 굿즈샵으로 마무리

    ③ 굿즈샵(맘마이야)에서 뭐 살까?
    작품별 엽서 세트, 고양이버스 인형, 지브리 머그컵 카오나시 장식, 하울 로봇 피규어 등은 인기 품목

    ④ 카페 ‘스트로 햇’ 이용 팁
    내부 좌석 많지 않아서 대기 가능 햄버거, 카레, 디저트류 중심 / 가격은 1인 약 1,500~2,000엔 수준 시간 여유 있다면 정원 벤치에 앉아 먹는 것도 분위기 좋아요

    📌 참고: 지브리 미술관 관람 전에 도쿄 여행 루트와 연결해 일정 정리하면 이동도 수월하고 하루가 훨씬 알차게 돌아가요.

    🌳 지브리는, 생각보다 더 준비가 필요한 공간이에요
    가볍게 들렀다가 후회하는 경우 많아요. 한 번 갈 거라면 제대로 알고 제대로 보고 오는 게 진짜 남는 여행이에요.

     

    지브리 미술관, 알고 가면 훨씬 좋다


    처음엔 그냥 “귀엽겠지~” 하고 갔던 분들도 지브리 미술관 다녀오고 나면 “진짜 잘 만들어놨다”는 말이 절로 나와요.

    이곳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지브리라는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감성을 천천히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표만 끊으면 다 되는 게 아니라 시간, 동선, 작은 정보 하나하나가 미리 알고 가면 훨씬 편하고 즐거워져요.

    이번 도쿄 여행에 지브리 미술관을 넣을 생각이라면 위 내용 쭉 정리해둔 다음에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코스랑 하루짜리 묶어서 돌려보세요. 분위기도 잘 어울리고 이동 동선도 딱 맞아요.

    사진보다 기념품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감정이 더 오래 남는 곳. 지브리 미술관은 그런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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